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대표 ETF 들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ETF 들은 주식 비중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개인퇴직연금 IRP의 안전 자산 비중을 충족시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개인퇴직연금 IRP는 안전 자산에 30% 비중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ETF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가요.
연금의 종류
먼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IRP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100세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진국들 사이에서도 노인의 빈곤율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은퇴한다면, 우리는 현재 누리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고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노후 준비는 잘 되어 있나요? 한 번쯤 3층 연금 제도라는 것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1층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민연금이 있고 2층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퇴직금을 금융기관에 넣어 근로자가 노후에 쓸 수 있도록 만든 제도가 퇴직연금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 직접 준비하는 개인연금도 있습니다. 특히 개인연금은 개인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 IRP로 나뉘며, 이 두 가지 상품에는 크게 두 가지의 공통 혜택이 있습니다.
개인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 IRP 혜택
첫 번째로는 세액 공제, 두 번째로는 과세이연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전에 여러 번 개인연금과 관련된 글을 공유해 드렸는데요. 개인연금저축의 혜택과 가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IRP와 개인퇴직연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산하여 최대 900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퇴직연금만으로도 900만 원까지 세제 혜택을 채울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개인연금은 600만 원, 퇴직연금은 300만 원을 넣어서 900만 원을 맞추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IRP 안전자산 30%
개인 퇴직연금 IRP는 개인연금과 다르게 안전자산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는 채권이나 적금 등을 반드시 30%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는 주식 비중이 40% 미만이면서 안전 자산이 60% 이상인 ETF도 가능합니다. 퇴직연금 IRP는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위한 자금이므로 조금 더 안전한 투자를 위해 제한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를 7대 3의 룰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주식 비중이 40% 미만인 ETF도 안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젊을수록 위험 자산의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전략 중 하나입니다. 위험 자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헷지 되는 위험률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연금펀드를 선호하는 이유
따라서, 노후를 위한 자금 운용을 저는 개인 퇴직연금(IRP)보다는 위험자산인 주식 ETF를 100% 투자할 수 있는 개인연금펀드를 선호합니다. 일단 600만 원을 개인연금에 최대한 빨리 넣고, 남은 자금으로 퇴직연금에 300만 원을 투자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 30% 중에서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ETF에 투자하면 위험자산인 주식의 비율은 얼마까지 늘어날까요? 안전자산 30%에서 주식 비중이 40%라면, 위험자산인 주식은 12%가 됩니다. 이로써 30% 중 12%를 제외하면 나머지 안전자산은 18%가 되고,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원래의 위험자산인 70%에 안전자산에서 넘어온 12%를 더하면 최대 82%까지 주식 비중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안전자산 ETF
개인 퇴직연금 IRP에서 투자 가능한 주식 비중 40% 이하인 안전자산 ET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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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명 | 주식 비중 | 채권 비중 | 비고 |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 30% | 70% | 438080 |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 70% | 438100 | |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 70% | 448540 | |
ARIRANG Apple채권혼합Fn | 70% | 447660 | |
KBSTAR 미국빅데이터Top3채권혼합iSelect | 40% | 60% | 449580 |
KBSTAR 삼성그룹Top3 채권혼합블룸버그 | 60% | 448630 | |
SOL 미국TOP5채권혼합40 Solactive | 60% | 447620 |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ETF에는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식 비중이 30%에서 40%인 ETF는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며, 여기에 몇 가지 대표적인 예시를 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로, 미국 S&P 500과 나스닥 100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채권에도 투자하는 ETF가 있습니다. 둘째로, 엔비디아나 애플 등 주식에 투자하면서 채권에도 투자하는 혼합 ETF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가총액 TOP을 기준으로 주식에 투자하면서 채권에 투자하는 ETF 상품들도 있습니다. 주식 비중이 30%인 경우, 위험 자산의 비율은 최대 79%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주식 비중이 40%인 경우 위험 자산의 비율은 최대 82%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개인 퇴직연금 IRP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은 300만 원이 별로 많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10년이나 20년 후에는 정말 큰돈이 될 겁니다. 그래서 노후를 위해 작은 돈부터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서 소개한 ETF는 추천이 아니라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 드리기 위해서 언급드렸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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